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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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04-19 20:15 조회864회 댓글0건본문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 개최
- 야생화, 목․석부작, 솟대․현대서각, 수목분재 작품전시 -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가 “봄을 봄, 희망을 봄”이란 주제로 오는 4월 24일(토)부터 5월 9일(일)까지 월요일을 제외한 14일간 다양한 작품 전시로 방문객을 맞이한다.
올해 개최되는 영춘제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제외하는 대신 봄내음과 작가의 정성이 어우러진 ‘작품전시’로 코로나19에 지친 몸과 마음에 다소나마 치유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야생화와 수목분재, 목·석부작, 현대서각 등 총 680여 점에 이르는 다양한 작품을 헬기장과 대통령기념관 2층에 전시한다.
먼저 청남대에서 정성스럽게 육종, 재배한 ‘야생화․분경’ 등 작품 150여점이 헬기장에 전시되어 방문객을 맞이한다. 청주시 동호인의 ‘목부작, 석부작’ 작품 150여점과 현대서각 동호인의 ‘솟대․현대서각’ 작품 150여점은 영춘제 기간 내내 관람객에게 수준 높은 작품으로 봄의 향기를 제공한다.
또한 영춘제 시작일인 4. 24일(토)부터 5월 2일(일)까지 9일간 도내 ‘충북야생화연구회(회장 양승덕)’작품 130여점도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도 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열리는 제9회‘야생화 봄 나들이’작품 전시회는 충북의 남부지역인 영동에서부터 최북단인 단양에 이르기까지 도내 전역에 자생하는 개불알꽃, 각시붓꽃, 벌개미취 등 쉽게 볼 수 없는 영롱하고 아름다운 특별한 작품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다.
도 농업기술원 최재선 기술보급과장은 “이곳에 찾아 주신 모든 도시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우울한 마음을 치유함은 물론 야생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라며, “앞으로도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생활 속 화훼 소비 확산과 산업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설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대청호와 어우러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청남대에 대한민국 임시정부 행정수반 공원이 조성되어 의미가 새로우며 전시기간 많은 분들이 찾아 아름다운 풍광과 멋진 작품전시를 보시며 힐링과 행복의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며 안전하고 내실 있는 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지 18주년이(2003.4.18. 개방) 되는 청남대는 그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한국관광 100선에도 4회 선정되었고 최근 들어 무장애나눔길과 봉황탑을 조성 등으로 방문객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장이 조성되어 여덟 분의 동상과 역사기록화를 제작 전시했으며, 임시정부 역사교육관 조성이 이뤄지고 있어 자연과 함께 대한민국의 근원부터 오늘날의 대통령까지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교육의 현장으로서 한층 높아진 위상을 느낄 수 있다.
추적사건25시 이정효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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