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정보] 월악산국립공원 입구에서 만난 <중앙마트 솔향펜션>의 주인장 정동기 대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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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사건25시 작성일20-09-14 22:49 조회1,372회 댓글0건본문
[여행 정보]
월악산국립공원 입구에서 만난
<중앙마트 솔향펜션>의 주인장 정동기 대표 부부
<사진=월악산국립공원 입구에서 중앙마트 솔향펜션을 운영하는 정동기 대표 부부>
1984년에 우리나라 17번째로 지정된 월악산국립공원은 충청지방의 대표적인 공원이다.
월악산은 해발 1,097m로 암벽 높이가 150m, 둘레가 4km나 되는 거대 암반으로 형성되어 있고, 백두대간의 소백산과 속리산 중간 쯤에 위치하고 있으며, 험준한 산세와 온갖 기암괴석 그리고 폭포, 소 등이 굽이굽이 계곡을 이루며 예부터 신선들이 사는 곳으로 그 자연 경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명산이다.
행정구역상으로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 문경시 4개 시·군에 걸쳐 광대하고, 월악산 최상봉은 국사봉이라고도 불리며 신령하고 영험한 봉우리로 전해져 ‘영봉’이라고도 부른다.
그리고 월악산은 남쪽으로 문경새재와 속리산국립공원을 향하고, 북으로는 충주호수와 청풍호수를 머금고 있으며, 동으로는 단양 8경과 소백산국립공원을 안고 있어 그 가파르고 거칠며, 깊은 계곡의 멋이 그 어느 산 보다도 아름답고 위엄있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호반이 눈에 들어오며, 한 여름엔 끊임없이 흐르는 물과 겨울 산행에선 흰 눈이 쌓인 산과 계곡에서 느끼는 신선한 기(氣)가 가히 신선들이 살던 산이라는 전설에 믿음이 간다.
이 월악산국립공원을 찾아가면 그 입구에서 신선같이 선하고 아름다운 분들을 먼저 만나게 된다.
<중앙마트, 솔향펜션> 주인장인 정동기 대표이다.
노년의 나이임에도 아직 청년의 고운 자태를 지닌 부인과 함께 월악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주기 위한 마트와 숙박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1층은 중앙마트이고, 2층이 솔향펜션인데 내부는 일반 전기온돌로 냉난방이 완벽하고, 주방시설이 잘 되어 있으며, 가족단위로 한 방을 사용할 수 있는 넓은 방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이른 아침에 베란다 쪽에 있는 대형 창문을 열면 월악산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산의 영기를 바로 느낄 수가 있다.
이 베란다 바깥에는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장비도 있고 휴게 공간이 있어서 주·야간에 고기를 구워 먹을 수도 있어 밖이 아니면서도 밖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월악산을 찾는 탐방객이나 등산객들에게 국립공원의 좋은 이미지와 지역주민으로서의 따뜻함을 최대한 안겨주고 싶다”고 겸연쩍게 말하는 이 노년의 주인장은 평생을 선하고 열심히 살아온 탓인지 밝고 선한 얼굴로 여행객을 맞는다.
어찌되었든 월악산국립공원의 이미지가 이 <솔향펜션>에서부터 기분이 좋아짐을 막을 수가 없었다.
국립공원 사무소를 통과하지 않아도 월악산국립공원으로 올라가는 계곡만 해도 그 풍부한 물 흐름과 수량에 저절로 탄복하게 된다.
마트에서 저렴한 견지낚시대라도 구입해서 계곡으로 내려가 빠른 물살에 떠 가는 피라미(은어)라도 낚을라 치면 시원한 물에 담긴 다리와 발의 피로가 어느새 사라지고 여름철의 무더위가 도망가는 것을 느끼게 된다.
가을에 느끼는 월악산의 정취는 더욱 운치를 안겨다 준다.
험준한 산에서 내려오는 신령한 기운과 굽이굽이 흐르는 시냇물의 시원한 소리 그리고 붉게 물들어 가는 나뭇잎의 모습과 고운 낙엽의 자태에 빠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아무튼 월악산국립공원 입구에서 만난 <중앙마트, 솔향펜션>의 주인장 부부는 마치 월악산의 신선을 만난 듯 선하고 아름다운 미소의 월악산 주민이었다.
먼 여행길에 피로를 씻어주는 깨끗하고 단아한 <솔향펜션>을 월악산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적극 권유한다.
월악산을 만난 즐거움이 한층 더 즐거워지리라고 확신한다.
[<중앙마트 솔향펜션> 문의]
충북 제천시 한수면 미륵송계로 6길 2
전화: (043) 653-1030, 645-9724
[추적사건25시 엄대진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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