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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100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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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주기자 작성일20-02-12 01:32 조회1,4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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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빛나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100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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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품 1,307점 중 100점 엄선해 전시교육선집 출간

▸ 주옥같은 ·현대 대표작 100, 5월 17일까지어미홀, 2, 3전시실

대구미술관은 소장품 100’ 전시를 개최하고소장품 연계 교육프로그램 신설선집 출간 등 미술관 소장품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대구미술관은 대구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품 및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는 작품 1,307점을 소장하고 있다. 5월 17일까지 개최하는 소장품 100은 2007년부터 수집한 대구미술관 소장품 중 100점의 작품을 선별해 소개하는 전시로 소장품 중장기 계획의 마중물이 될 뿐만 아니라 우수한 소장품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전시를 위해 미술관 학예직들은 대구 근·현대미술의 대표적인 면모와 동시대 미술의 국제적인 흐름을 보여주는 작품 100점을 치열한 토론과 회의를 거쳐 엄선했다또한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 9명이 소장품 이해를 돕는 해제에 참여하는 등 소장품 선집 발간과 연계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협업했다.

 

엄선한 작품들은 시기매체표현 방식별로 어미홀과 2, 3전시실에 배치해 근대부터 동시대 미술까지 큰 흐름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

 

5m 높이에서 힘차게 쏟아져 내려오는 이이남의 박연폭포(2011)’를 시작으로 1층 어미홀에서는 임옥상 대한민국 헌법(2014)’, 데니스 오펜하임 스플래시 빌딩(2009)’, 토니 크랙 관점(2011)’, 쿠사마 야요이 호박(2013)’, 서도호 바닥(1997~2000)’ 등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주요 설치 작품들을 소개한다.

 

2층 2, 3전시실에서는 근대 및 동시대 미술의 흐름을 느껴볼 수 있는 소장품이 전시된다대구미술의 시작을 알리며큰 족적을 남긴 석재 서병오 화훼괴석 10폭 병풍(1927)’,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이인성 사과나무(1942)’, 주경 갈색 배경의 누드(1935)’ 등 대구 미술을 대표하는 작품들이 대구미술관 소장품의 무게감을 더한다.

 

또한곽인식댄 플래빈도널드 저드박서보박현기백남준앤디 워홀윤형근이강소이명미이불이우환장 샤오강정연두최병소최정화 등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고재령 대구미술관 학예연구사는 대구미술관 소장품 전시 중 가장 대규모 전시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소장품 연구를 심화하고연계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대구미술관만의 특화된 소장품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관람료: 1,000(성인), 700(어린이·청소년)

관람시간오전 10시 오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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