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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서울도보해설관광 신규코스 10월 2일(수)부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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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4-09-30 17:06 조회3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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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관광재단, 서울도보해설관광 신규코스 10월 2일(수)부터 운영

- 10.2.(수) 서울문화관광해설사 공모전 통해 선정된 신규코스 2개(잠실,후암동) 운영 개시 -

- 다양한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골목‧장소별 숨은 이야기 소개 -

-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6개) 해설 서비스 제공, 시청각‧무장애 코스 이용 가능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 길기연)은 잠실, 후암동 일대의 볼거리와 숨은 이야기를 함께 엮은 2개의 서울도보해설관광 신규코스를 개발, 10월 2일(수)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경복궁, 북촌, 서촌 등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그 속에 숨겨진 역사,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무료 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신규코스를 포함하여 총 50개의 코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신규코스는 특별히 서울문화관광해설사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추진하여 선정하였다.

공모전의 주제는 ‘서울 다양한 지역의 숨겨진 역사·문화 이야기’ 로 일부 자치구에 편중된 서울도보해설관광코스를 분산하고 다양한 지역의 특색있는 관광 자원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진행 결과 총 10개의 코스·시나리오가 접수되었으며 역사,관광 분야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잠실과 후암동을 주제로 한 2개의 코스가 최종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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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사라진 섬, 잠실의 숨겨진 이야기: 잠실은 롯데월드와 롯데타워, 석촌호수, 잠실종합운동장이 위치한 서울의 대표적인 명소이자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백화점이 자리한 살기 좋은 주거공간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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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잠실의 모습이 만들어진 건 불과 50여 년이 되지 않았으며 과거 이곳에 강이 흐르는 섬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조선시대를 넘어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옛 이야기부터 한강의 기적과 함께 성장한 서울의 변화, 1988년 서울올림픽과 관련된 공간의 역사까지, 잠실과 몽촌호수를 중심으로 그 숨겨진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해방촌과 후암동, 용산기지 주변 삶의 흔적 이야기: 용산 해방촌과 후암동 일대는 골목골목 이색적인 풍경과 개성이 있는 가게들로 사랑받는 서울의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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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후암동의 구불구불 골목길처럼 질곡이 깊었던 우리 근현대사를 담고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108계단은 원래 일제강점기 경성호국신사를 참배하기 위한 길이었고 김상옥 의사가 일본 군경 1천여 명과 총격전을 벌였던 항거 또한 후암동에서 일어났다.

해방촌에는 한국 전쟁 피난민과 실향민들의 힘겨웠던 정착사가 담겨있다. 변화하는 풍경 속에서도 기억해야 하는 역사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주중 1일 2회(10시, 14시), 주말 3회(10시,14시, 15시) 운영하고 있다. 서울도보해설관광 누리집(http://dobo.visitseoul.net)에서 이용 희망일 3일 전까지 사전에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개인예약은 최소 3인 이상, 최대 10인까지 사전 예약할 수 있다.

1~2인의 경우 예약대기로 가능하며 코스별 신청 인원이 3인 이상으로 확정될 때 이용할 수 있다.

단, 궁궐코스(경복궁, 창경궁, 창덕궁)의 경우 최대 20인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예약은 11인 이상이면 가능하다.

서울도보해설관광은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서비스(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태국어)도 제공하며 시·청각 및 무장애 코스도 병행하여 운영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도보해설관광 신규코스는 서울 곳곳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 관광 자원화하여 서울 전역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닿도록 개발하였다”며 “앞으로도 서울의 다채롭고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담은 신규코스를 개발하여 국내·외 관광객들이 서울을 다시 방문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추적사건25시 유규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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