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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년 개관 '서서울미술관'…디지털 문화 주제로 사전프로그램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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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10-28 18:18 조회64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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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4년 개관 '서서울미술관'…디지털 문화 주제로 사전프로그램 개최

- 국제적인 미술관 전문가 참여한 온라인 국제포럼 <디지털 문화와 미술관> 개최 -

- ‘디지털감성문화 도시 서울’의 핵심적인 문화 랜드마크로서 역할 기대 -

서울시는 오는 10월 25일(화)부터 11월 27일(일)까지 서서울미술관 사전프로그램《이례적인 시간, 불확실한 움직임》을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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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울미술관은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역에 건립하는 최초의 시립미술관으로 2024년 11월 개관할 예정이다.

금년 사전프로그램《이례적인 시간, 불확실한 움직임》은 디지털의 가속화, 감염병, 기후위기, 이민자 증가 등 급변하는 사회 환경 속에서 동시대 예술과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세계적인 인사와 예술작가가 참여하는 국제포럼, 전시, 강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온라인 국제포럼〈디지털 문화와 미술관〉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지점에서 미술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하여 국제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사회기반시설과 돌봄, 모바일미디어, 예술 연구(제작과 해석)를 주제로 국내외 건축, 미디어, 지역 연구, 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만들어간다.

11.17-11.18 양일간 열리는 온라인 국제포럼〈디지털 문화와 미술관〉은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지점에서 디지털 문화의 작동 방식과 과제를 비판적으로 탐구, 미술관과 예술계가 마주한 문제를 논의하는 자리로 10여 명의 국제적인 미술관 정책, 디지털 문화 및 전략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1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2일간 진행되는 국제포럼〈디지털 문화와 미술관〉은 서울시립미술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일 마지막 세션에서는 연사들의 토론이 생중계로 이어진다.

온라인 참여자들은 댓글을 통해 질문하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첫째날, 1부) ‘분산된 미술관과 향유자 경험’에서는 가상으로 확장되는 미술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디지털 시대에 맞춰 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대표적인 미술관의 운영 및 디지털 전략 책임자, 디지털 문화의 전문가 등과 함께 미술관의 운영 방향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낸시 프록터(볼티모어 커뮤니티 뮤지엄 최고전략책임자)는 디지털 시대 미술관이 어떻게 더 개방적이고 통합적으로 운영되는가를 주제로 논의한다.

헬레나 바란하(리스본대학교 고등과학기술연구소 조교수)는 물질 문화와 디지털 문화와 상호 의존적으로 변화하는 미술관의 건축을 논의한다.

데런 밀리건(스미소니언 교육 기술 부서 디렉터)은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학습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스미소니언의 무료 대화형 학습 플랫폼인 스미소니언 러닝랩(Smithsonian Learning Lab)의 개발 과정을 공유할 예정이다.

(둘째날, 2부) ‘디지털 문화와 예술적 실천’에서는 포스트 디지털 문화, 인공지능 이미지가 생성하는 시각문화의 변화와 가능성을 다루며 디지털 시대의 예술의 생산과 해석, 보존을 둘러싼 논의를 살펴본다.

박평종(중앙대학교 인공지능인문학단 HK연구교수)은 인공지능 시대의 기술 생성 이미지가 만드는 변화의 양상을 GAN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카트리나 슬루이스(호주 국립대학교 사진․미디어아트 교수)는 네트워크 된 이미지가 기존의 시각문화를 어떻게 재구성하는지 이야기 나눈다.

마짓 로젠(독일 ZKM 컬렉션․아카이브 부서 디렉터)는 디지털화된 예술 작품의 보존에 대한 시급한 과제와 해결 방법이 무엇인지 논의한다.

올해 처음 시범적으로 열리는 서서울미술관 교육 플랫폼 다매체연구실〉에서는 ▴사회기반시설과 돌봄 ▴모바일미디어 ▴예술연구(제작과 해석)를 주제로 작가 50여 명(팀)이 웹전시 ․ 강연 ․ 퍼포먼스 ․ 스크리닝 등 다양한 공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사회기반시설과 돌봄’은 돌봄 수요가 많은 서남권역의 특성에 기반한 시범 프로그램으로서 ‘사회기반시설’과 ‘돌봄’의 상호 관계를 발견하고 기록하는 예술가, 건축가, 연구자의 실천을 통해 도시와 지역을 재해석하는 한편, 편리한 도시의 이면에 새겨진 약자에 대한 불평등과 돌봄의 의미를 살펴본다.

특히, 세계 각 도시에서 활동하는 건축가 송률, 크리스티안 슈바이처, 소피아 피네로 리베로, 바네사 라카이, 마들렌 케슬러가 참여하여 도시와 건축의 포용성에 대해 살펴본다.

‘모바일 미디어’는 서서울미술관 교육프로그램의 시범 프로그램으로, 향후 미디어 교육의 방향성을 탐구하기 위한 사전 연구이다.

동시대 가장 친밀한 매체인 모바일 미디어의 연결성, 즉시성, 통제 불가능성이라는 특징이 불러일으킨 문화적, 정서적, 예술적 풍경의 변화를 고찰하고, 선험하지 못한 것을 가르치고 배우기에 분주한 우리의 모습을 사유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예술연구(제작과 해석)’에서는 예술가의 연구 방법과 창작 과정을 공유하며, 예술적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실행되고 있는 다양한 작품 사례를 통해 예술가의 작품 제작 환경을 살펴보고, 작품에 대한 향유자의 이해 및 참여의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2021년 올해의 작가상 수상자인 최찬숙 작가와 오스트리아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외 다수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주목받은 권하윤 작가가 준비하는 새로운 작품의 구상 계획과 작품 제작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예술 연구(제작과 해석)’의 웹 프로젝트로 함께할 함양아 작가는 정의되지 않은 파노라마〉의 제작 과정에서 생산된 데이터를 모아 웹의 특징인 개방성과 확장성을 활용하여 새로운 형식으로 공개하며, 노라 오 무르추 예술감독(독일 트랜스 미디알레)과의 워크숍을 통해 공적 자원으로서 예술 작품을 통한 예술적 담론 생성 과정을 실험해본다.

함양아 작가의〈정의되지 않은 파노라마〉(2018–)는 비디오 설치 연작으로, 개인의 경험과 사례들을 세계화와 불평등, 정치, 일과 기본소득제, 교육과 문화, 공동체, 재난과 같은 주요한 사회적 쟁점들을 다루고 있다.

노라 오 무르츠 트랜스 미디알레 예술감독이 한국에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진행하는〈인터랙티브 워크숍〉은 미공개 작업인〈정의되지 않은 파노라마〉의 웹 프로젝트를 살펴보고, 참여자들이 웹 상의 다양한 데이터를 분류하고 연결하면서 서사 구조를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함양아 작가, 웹 디자이너, 개발자들과 함께 웹 프로젝트의 개발 과정을 공유하는 대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서서울미술관 사전 프로그램은 2020년 미술관의 접근성 확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는 미술관 건립 방향에 대한 실천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언젠가, 누구에게나》를 시작으로, 2021년 다양한 미디어 작업을 통해 변화하는 지역과 미디어를 주제로 예술과 사회의 관계를 고찰한《경계에서의 신호》에 이어, 금년에 3번째로 개최하는 사전프로그램이다.

이번 사전프로그램은 서울시립미술관(서소문) 러닝스테이션(2층)과 프로젝트갤러리(3층), 서서울미술관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올해까지 3년에 걸쳐 진행된 사전프로그램의 주제와 내용은 서서울미술관 누리집과 출판물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전시와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프로그램 상세 정보 및 신청 방법은 서서울미술관 누리집(seo-sema.kr) 또는 서울시립미술관 누리집(sema.seoul.go.kr)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서울미술관 누리집 및 대표 소셜미디어> seo-sema.kr(누리집), facebook.com/seoseoulmuseumofart(페이스북) instagram.com/seoseoulmuseumofart(인스타그램) <서울시립미술관 대표 소셜미디어> instagram.com/seoulmuseumofart(인스타그램), youtube.com/seoulmuseumofart(유튜브)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서서울미술관이 들어설 금천구 일대는 과거 도심 공업지대의 기억과 함께 정보 기술(IT), 패션 등 미래산업이 공존하는 지역적 특성이 있는 곳으로, 뉴미디어, 융합예술 등을 매개로 예술과 산업, 일상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모두에게 열린 미술관으로 기획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이번 사전프로그램이 문화, 예술, 기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서서울미술관의 미래를 상상하고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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