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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한양도성 달빛야행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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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2-05-31 18:21 조회93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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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2년 한양도성 달빛야행 선보여

- 달빛아래 정인(情人)과 도성의 밤으로 시간여행을! -

- 개화기 ‘한성’에서 일제강점기 ‘경성’으로 이어지는 수도 서울의 변화들을 도성에 담아 -

- 도성 호외(號外), 낙산 5경, 도성컵피와 돌과자, 스토리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

- 휴일 저녁, 도성과 성곽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소한 시간여행에 함께하시길 -

서울시가 초여름의 길목인 6월, 한양도성 낙산구간에서 초여름밤의 정취를 살린 특별한 야간행사 ‘한양도성 달빛야행’을 선보인다.

올해 처음 기획된 달빛야행은 ‘한성(개화기)’에서 ‘경성(일제강점기)’으로 이어지는 수도 서울의 변화와 도성 안팎의 삶의 이야기들을 순성길 곳곳에서 밤의 정취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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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빛야행의 프로그램은 ▴낙산 5경(포토스팟) ▴개화기 신문 ‘도성 호외(號外)’발행 ▴개화기 소품을 활용한 인생 네컷 ‘경성사진관’ ▴한양도성을 활용한 기념품 소개 ‘구경났네, 조선시대 난전’ ▴짜스(재즈)가 흐르는 경성카페(369마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R순라꾼 ▴음악이 흐르는 스토리극 ‘경성스캔들’ ▴성곽조명을 활용한 ‘달빛 흐르는 도성’ 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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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낙산 5경’은 서울시가 행사 구간 속 야경이 아름다운 다섯 개의 장소를 시민들에게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아름다운 장소를 배경으로 하여 촬영된 화보사진을 활용하여 포스터와 스틸드라마 형식으로 SNS에 공개하여 낙산을 찾는 시민들이 이 장면들을 따라 멋진 야경사진을 담아볼 수 있게끔 한다.

행사 당일에는 낙산을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해 개화기 신문의 모양을 한 특별 신문 ‘한양도성 호외(號外)’를 발행하여 행사의 재미를 더한다.

호외에는 달빛야행 행사와 관련된 정보들이 담겨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양한 개화기 소품을 활용하여 멋진 화보를 찍을 수 있는 포토스팟인 ‘경성사진관’을 조성한다.

도성을 배경으로 개화기의 느낌을 살릴 수 있는 환경이 연출된다.

행사 당일에만 공개되는 포토스팟은 혜화문의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지점에 마련되었다.

한편, 이번 달빛야행은 낙산 구간내에 위치한 성곽마을 주민과 인근 한성대학교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성곽마을인 369마을에서 직접 운영하는 ‘카페 369마실’은 행사 당일에 ‘짜스(재즈)가 흐르는 경성카페’로 변신하여 한정판 메뉴인 ‘도성 컵피&돌과자’를 판매한다.

도성 컵피&돌과자는 369마실에서 직접 내린 커피와 도성의 성돌모양을 본 떠 만든 쿠키로 흑임자로 돌의 색과 맛을 내어 식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이번 달빛야행의 연계행사로 열리는 369예술터의 ‘369마을 청년예술상점’과 성곽마을 여행자센터의 ‘성곽마을 전시회’도 눈여겨 볼 만하다.

두 곳에서는 도성과 369마을이야기를 토대로 만든 굿즈와 성곽마을 사진,엽서, 생산품 등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상품은 현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369마을청년예술상점’은 369마을의 이야기를 토대로 한성대학교 부설 디자인아트교육원 학생들이 디자인부터 제작까지 직접 만든 굿즈를 판매하는 ‘예술상점’이다.

한편, 낙산 순성길에는 도성 안팎의 이야기들을 소개하고 전해줄 ‘QR순라꾼’과 개화기 복장을 한 성곽마을 주민들과 연기자들이 ‘도성 풍류객’이 되어 시민들을 맞이한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QR 순라꾼’은 평소 도성을 널리 알리고 가꾸는활동을 하는 시민 자원봉사자 ‘성곽지킴이’가 일일 순라꾼으로 나서 도성의 역사와 그 안에 담긴 축성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도성 풍류객’은 행사장을 방문한 시민들을 위해 기념촬영을 해주고 도성과 마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음악이 흐르는 스토리극-경성 스캔들’은 김우진과 윤심덕, 백석과 자야 등 당대를 떠들썩하게 했던 연애사건을 스토리극으로 연출한 것이다.

뮤지컬 배우들이 직접 스토리텔러와 가수로 변신하여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시대극을 펼친다.

타임머신을 타고 일제강점기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주는 생생한 시대극은 한양도성 달빛야행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다.

스토리극은 일몰 후 밤 8시부터 시작되어 약 50분간 진행되며 순성길을 자유롭게 오가며 서서 관람할 수 있다.

달빛야행이 열리는 낙산구간은 평시에도 호젓한 길로 산책하기 좋은 코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유로운 일요일 저녁, 소중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달빛 아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보는 게 어떨까.

개화기 소품들을 순성길 곳곳에 마련해두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행사는 6월 5일(일) 밤 7시부터 10시까지 한양도성 낙산구간(369성곽마을) 순성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행사장은 지하철 4호선 한성대입구역 4번출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행사 문의는 한양도성도감(☎02-2133-2657) 또는 행사운영국(☎02-458-52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홍진 서울시 한양도성도감 과장은 “날씨 좋은 초여름밤, 한양 도성이 품고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즐겁게 경험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힘든 코로나 시기에 마음으로 힘이 되어준 ‘정인(情人)’과 함께 달빛야행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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