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중구문화의전당 조윤범의 렉처콘서트 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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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2-05-04 20:35 조회532회 댓글0건본문
‘더욱 더 고귀하게, 엘가’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설이 있는 클래식 음악회 <조윤범의 렉처콘서트-작곡가 시리즈>를 개최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조윤범의 렉처콘서트-작곡가 시리즈> 올해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더욱 더 고귀하게, 엘가’를 오는 5월 10일 화요일 오후 7시 30분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 무대에 올린다.
영국의 후기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곡가 엘가는 고전형식에 영국의 민족적인 요소를 가미해 장엄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만들었다.
대표작으로는 젊은 시절 엘가가 사랑하는 연인 알리스를 위해 작곡한 <사랑의 인사>, 14개의 변주곡으로 이루어진 관현악곡인 <수수께끼 변주곡>, 영국을 대표하는 국민 작곡가로 인정받게 된 <위풍당당 행진곡>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콰르텟엑스가 엘가의 곡 가운데 가장 유명하고 대중적인 <위풍당당 행진곡> 중 1번과 민요풍의 선율로 유명한 <피아노 5중주> 가단조 3악장, 1898년에 작곡한 <수수께끼 변주곡> 제9곡 ‘님로드’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콰르텟엑스는 제1바이올린이자 해설가, 유명 책 저자로도 이름이 널리 알려진 조윤범이 이끄는 현악사중주단으로, 2005년 통영국제음악제 개막 무대를 장식하고 이듬해에는 일본 IPAF에 초청돼 윤이상을 연주했다.
또 영화 ‘호로비츠를 위하여’를 비롯해 수많은 라디오와 TV 방송에 출연해 화려한 연주를 선보이고, <콰르텟엑스와 함께하는 조윤범의 파워클래식>과 두 장의 독특한 앨범(샤콘느, 히스토리)을 통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다.
가장 심오한 정통 클래식에서부터 영화음악과 대중음악까지 분야(장르)를 불문하고 종횡무진 경계선을 넘나드는 콰르텟엑스의 공연은 매 회마다 언론과 관객의 찬사를 받고 있다.
렉처콘서트의 해설과 바이올린 연주를 담당하는 조윤범은 편곡을 비롯해 칼럼 기고와 강좌, 웹 디자인, 출판 등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 문화 교육 분야에서도 역할을 인정받아 국립중앙도서관 자문 위원, 문화관광부 명예교사를 역임했으며, 전국 기업과 공공기관 등에서 1,000회 이상 강의와 공연을 진행하며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조윤범의 렉처콘서트-작곡가 시리즈> 공연의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예매는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https://artscenter.junggu.ulsan.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052-290-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철저한 시설 방역, 거리두기 등으로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객들도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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