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중구문화의전당 ‘2022 씨네스테이지’ 네 번째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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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용덕기자 작성일22-04-21 22:29 조회545회 댓글0건본문
-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 상영
‘영상으로 즐기는 명작무대’라는 주제로 중구문화의전당(관장 한은숙)이 2019년부터 자체 기획 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의 올해 네 번째 작품 베르디의 오페라 <리골레토>가 4월 26일(화) 오후 7시 30분 2013년 미국 뉴욕메트로폴리탄오페라단 공연실황으로 상영된다.
프랑스의 극작가 빅토르 위고가 쓴 희곡 '왕의 환락'을 원작으로 한 오페라 <리골레토>는 여색에 빠진 16세기 이탈리아 만투아의 한 공작이 자신의 광대 리골레토의 딸 질다를 유혹하면서 생기는 비극을 다룬다.
이번에 상영되는 작품은 베르디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제작됐다.
‘스프링 어웨이크닝’으로 토니상을 받은 마이클 메이어가 연출을 맡아, 원작으로부터 400년 이상의 세월을 뛰어넘은 1960년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카지노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나간다.
극의 배경은 달라졌지만 이 작품은 여전히 돈과 성, 권력자의 부도덕성과 횡포를 낱낱이 고발한다.
뮤지컬보다 화려한 무대장치와 미켈레 마리오티의 노련한 지휘 그리고 표트르 베찰라(공작), 디아나 담라우(질다), 젤코 루치치(리골레토) 등 주역 배우 3명의 뛰어난 연기는 관객들을 감동의 세계로 인도한다.
중구문화의전당 ‘씨네스테이지’ 입장료는 전석 무료이며, 예매는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https://artscenter.junggu.ulsan.kr)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중구문화의전당(☎052-290-4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문화의전당은 ‘씨네 스테이지’ 올해 다섯 번째 작품으로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2–러브 네버 다이즈>를 준비하고 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2–러브 네버 다이즈>는 오는 5월 24일(화) 오후 7시 30분에 상영되며, 표 예매는 4월 27일(수) 오후 3시부터 중구문화의전당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해당 작품은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속편으로 팬텀이 파리오페라극장 지하에서 사라진 지 10년 후 미국 뉴욕 코니아일랜드로 시공간을 옮겨 <오페라의 유령>의 뒷이야기를 이어간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철저한 시설 방역, 객석 거리두기, 발열 확인 등으로 관객들의 안전한 관람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객들도 마스크 착용 및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를 바탕으로 보다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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