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층‧장애인 청소년 잠재된 미술재능 발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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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12-06 20:55 조회953회 댓글0건본문
서울시, 저소득층‧장애인 청소년 잠재된 미술재능 발굴 지원
- 12월 5일부터 한달 간 서울 시내 곳곳에서 학생 완성작 800점 전시 -
- 코로나19 속 온오프라인 교육 160명 수료자 배출...청소년 미술향유 사업 시민 공유 -
- 자녀의 미적 특성과 미술현장 이해를 높이기 위한 워크숍, 1:1 학부모 상담 진행 -
서울시가 12월 5일부터 12월 한달 동안 서울시가 지원해 온 저소득층 미술영재 및 장애청소년들의 미술교육 사업의 결과 전시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서울시는 저소득층 미술영재 및 장애청소년들의 잠재된 미술 재능을 발굴, 미술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하여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 및 한양 미술+디자인교육센터와 함께 미술교육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없이도 뛰어난 재능을 보이는 저소득층 미술영재(초3~고1) 100명과 장애청소년(9세~24세 발달장애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전문 미술영재 교육 실시해 160명의 수료자를 배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가 어려운 엄중한 상황에서도 사업에 참가한 저소득층·발달장애 청소년의 1년간의 활동을 온·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1년간의 활동을 전시함으로써 자신의 창작물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자부심을 지니는 계기를 마련한다. 청소년들은 전시장에서 관객과 소통하며 미래 미술 전문가로 성장하는 첫 발을 내딛게 된다.
서울시청 시민청 갤러리에서 12월 5일(일)부터 8일(수)까지 조형, 디자인, 미디어 등 학생작품 총 800개의 작품들의 대형 작품의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 개개인이 갖고 있는 미술적 성향을 직관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영상작품 100여점을 전시하여 전시의 역동성을 더하고자 한다.
미술을 활용하여 환상적인 장면을 펼쳐낸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시각적으로 표출할 수 있게 된다.
알라딘의 요술 램프처럼 상상이 현실이 되는 마법 같은 순간들을 통해 우리는 새로운 세상을 제시하는 능동적인 미래 인재를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한양대학교 박물관에서 12월 11(토)부터 30일(목) 17일간 학생 작품 회화, 조각, 영상, 공예 등 160여 명이 제작한 작품을 전시 출품하여 또래 세대 창작자와 교류 및 온·오프라인 전시 및 상호연계로 청소년 미술향유를 사업 내외부 시민사회와 공유한다.
본 전시의 드로잉 작품은 160명 학생들의 단체 작품이다.
매일 주어지는 주제를 중심으로 창작 습관을 기르는 미션을 수행했으며, 제작한 작업물로부터 ‘뉴밀레니엄 세대 표현’ 주제 맥락을 드러내고, 청소년 미술로부터 다양성을 포용하는 공동체 모델 제시한다.
현장 전시 종료 후에도 학생들의 작품이 기록되고 공유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를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든 전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된다.
서울시 미술영재교육 지원사업은 서류 및 실기 전형을 통해 선발된 100명의 미술영재 장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컨설팅 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전문 교육 지원이 이루어진다.
저소득층 학생들의 미술 경험도와 발달 특성에 따라 <진입-심화-확장반>으로 구분하여 단계적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심화, 확장반에서는 학생이 조형, 디자인, 미디어 중 전공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 맞춤 실기 작업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개별적인 필요와 요구가 적극적으로 반영된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서 교육강사, 미술 전공멘토, 교수진, 연구원이 밀집한 관계와 협력 속에 프로그램을 운영 및 관리하고, 대학 교수, 현업 작가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작품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해주는 시간도 준비했다.
또한 장애청소년 미술교육 지원 사업은 3년째 운영중이며, 서류전형 및 실기 시험을 통해 60명의 발달장애 청소년을 선발되어 학생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미술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총 8개 학급 구성 ▲만9~13세, 2개학급 ▲만14~18세 3개 학급 ▲ 만19~24세 3개 학급에 20명의 전문 강사와 27명의 보조강사가 실시간 온라인 미술수업을 매주 토요일 미술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디자인, 미디어, 회화, 복합매체를 선택할 수 있는 전공실기반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개성과 적성에 따른 미술분야 진로 계획을 돕는다.
교육 소외 계층인 저소득층과 발달장애 청소년이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교육 공백을 겪지 않도록 실시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해왔다.
2020년부터 쌓아올린 ‘온라인 미술교육’ 노하우를 활용하여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총 160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원활한 수업을 위해 학생들의 가정으로 예술가 박스(미술재료)를 무료로 발송하여 집에서도 재료 걱정 없이 실기연습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학생 개개인이 가진 미적 특성(성향)과 미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학부모 워크숍 및 전문가 특강을 진행하여 미술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했다.
서울시와 한양대 미술영재교육원은 지난 10월 2일(토) 학부모 워크숍을 개최하여 김선아 교수(한양대)의 ‘아이의 그림은 어떻게 읽어야 할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또한 100명의 학생들이 많은 학부모 앞에서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는 기회를 가지며 진지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서울시와 한양 미술+디자인교육센터는 지난 9월 11일(토) 재능있는 발달장애청소년이 작가로 성장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작가 스튜디오 탐방 및 장애인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였다.
또한 10월 16일(토)에는 장애 예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청소년 자녀의 미술교육과 진로 모색을 돕는 온라인 학부모 워크숍을 마련하였다.
주용태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미술에 재능있는 저소득층 및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전문적인 미술교육을 통해 미술에 대한 재능과 열정을 펼치고 꿈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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