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표현예술치료로 ‘위기학생 적응지원 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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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작성일21-10-28 19:07 조회978회 댓글0건본문
충남도립대, 표현예술치료로 ‘위기학생 적응지원 프로그램’ 추진
- 재학생 자살예방지킴이(Gate Keeper) 교육 및 표현예술치료 특강 등 -
충남도립대학교(총장 김용찬)가 재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감을 도모하기 위한 자살예방 교육 및 표현예술치료를 추진해 관심을 끌고 있다.
충남도립대 학생학생상담센터는 28일 도립대 세미나실에서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위기학생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했다. 첫 시간은 청양군 보건의료원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생명존중문화 및 자살예방 교육을 주제로 특강했다.
두 번째 시간은 계명대 이에스더 예술치료학과 교수의 ‘표현예술치료를 통한 대인역량증진’을 주제로 특강이 이어졌다.
이에스더 교수는 이 자리에서 대인역량 증진을 위해 라포형성, 긴장이완, 비언어적인 표현을 통한 심리적 안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음악치료, 사진치료 등의 예술매체를 활용한 대인관계 경험을 강의했다.
학생들은 시각예술, 동작, 소리 등을 통해 감정을 발견하고, 표현하면서 자기표현능력을 높이는 내적치유를 경험했다.
또한 표현예술치료와 협동활동을 통해 소수학생과 일반 학생 간 대인 역량을 높이는 활동을 병행했다.
김경주 학생심리상담센터장은 “불안의 요인과 적절한 해소 방법을 알고 매체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심리적으로 안정감이 도모됐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무기력감 해소를 위해 스스로 실천하는 활동을 배움으로써 자기 치유 능력이 증진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립대학교는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과 진로 고민을 상담하기 위한 학생심리상담센터를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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