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의원, 2024년 해운대갑 행안부 특교세 33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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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양동주기자 작성일 25-01-09 23:39본문
[추적사건25시 양동주 기자]
국회의사당 전경
8일, 주진우 국회의원(국민의힘, 해운대갑)은 2024년 한 해 동안 해운대갑 지역의 현안 해결과 재난안전 강화를 위해 총 33억원의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복지를 위한 중요한 예산으로, 주 의원은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안전 환경을 대폭 개선할 계획이다.
2024년 상반기에는 3개 사업에 15억원이 지원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춘천 진출입 원격제어 게이트 설치(8억원), ▲다소미공원 새단장(5억원),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보도 신설(2억원) 등이 있다.
장산 춘천 진출입 원격제어 게이트 설치사업(8억원)은 호우특보에 따른 하천 수위 상승이나 산책로 침수 시,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원격으로 제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5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하반기에는 준공 예정이다.
다소미공원 새단장 사업(5억원)은 공원의 시설과 옹벽이 노후화돼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2025년 3월 착공해 6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해운대해변로 298번길 보도신설 사업(2억원)은 보행로가 한쪽에만 형성되어 주민들이 도로에서 보행해야 하는 위험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2025년 상반기 공사 발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 하반기에는 18억원의 특교세가 확보되어 ▲그린시티 어린이 통학로 안전강화사업(5억원), ▲청사포항 동방파제 테트라포드 보강사업(10억원), ▲송정동 옹벽 보강사업(3억원) 등이 포함된다. 특히, 그린시티 어린이 통학로 안전강화사업(5억원)은 해운대 지역의 5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인근의 어린이보호구역에 차량 방호책을 설치하여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 의원이 지난 총선 당시부터 강조해 온 사업으로, 학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특별교부세로 결실을 맺었다.
주진우 의원은 “어린이 안전을 의정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지역 현안 해결에 필요한 예산을 적재적소에 공급할 것”이라며, “특히 안전이 중요한 지역에는 반드시 필요한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새해에도 지속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 안전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교세 확보는 해운대갑 지역의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고,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