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행복학교-위덕대, 특수교육 발전 업무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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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서용덕기자 작성일 25-07-10 10:51본문
장애 이해 교육 운영, 예비 교원 실습 등 협력
울산 울주군 울산행복학교(교장 장혜경)는 지난 8일 위덕대학교와 특수교육의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특수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예비 교사들에게 현장 중심의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는 행복학교 교직원의 교육전문성 신장 지원, 재학생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회복무요원의 대학 진학 협력, 위덕대 예비 교원의 교육실습, 봉사 운영, 교육활동 협력, 양 기관의 교수 연구 활동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협약에 따라 울산행복학교는 특수교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고, 위덕대학교의 전문 인력과 연계해 전문적인 장애 이해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위덕대학교 특수교육과 학생들은 울산행복학교에서 다양한 학교 현장 실습으로 장애 학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인 교직 역량을 키울 수 있게 된다.
또한, 협약에는 사회복무요원의 대학 진학 협력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특수교육에 관심을 두게 된 사회복무요원이 위덕대학교 진학을 고려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은 위덕대학교 특수교육학부 학부장은 “학생들에게 현장 실습은 교육의 본질을 직접 체감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양 기관의 협력이 훌륭한 특수교사 양성의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장혜경 교장은 “우리 학교에 발령받은 위덕대 출신 선생님들이 큰 힘이 되어주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더 많은 예비 교사가 성장하고, 특수교육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