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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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추적사건25시 작성일 24-12-25 22:45본문
['제21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 시상식 기념촬영]
[추적사건25시 김경성 기자]
지난 2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스포츠닷컴(주)가 주최하고 통일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제21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 시상식이 수상자, 공연자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2024년 10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통일을 주제로 문학과 미술 부문에 있어서 공모전을 실시하고 각계의 모범인들을 추천받아 심사하여 우수한 예술가와 봉사자들을 선정해 시상한 이 대회는 국내외 27개 단체와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공모전을 통해 정치성을 전혀 배제하고 순수한 문화예술성을 내포한 작품만을 심사, 선정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04년 서울 장충동에 있는 앰버서더 호텔에서 당시 정동영 통일부 장관 시절, 통일부의 공식 후원 행사로 출범해 2005년 2회 행사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식 후원기관으로 더해져 여러 시기의 난관 속에서도 통일을 주제로 한 순수 예술행사로 거듭 발전해 왔다.
올해는 미국 등 해외 동포단체 5곳과 국내단체 22곳 등 일반인 포함하여 문학 작품이 321점, 미술작품이 186점이 응모했으며, 봉사대상 등 모범인에 140여명이 각 단체 기관으로부터 추천되었는데 이 중 문학작품은 12점, 미술작품은 6점, 사회봉사인은 24명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사진='제21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 공모전 종합대상(미술 부문/통일부장관상) 수상자 심은주 씨]
올해 공모전의 종합대상(통일부장관상) 수상자는 미술 부문에서 심은주(27/울산시))씨로 최종 선정됐다.
대상(국회 문체위원장상)으로 문학 부문은 미국 LA에 거주하는 전은실 씨가, 미술 부문은 이남옥(서울) 씨가 선정됐고, 문화공로 부문은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인 김수영 목사가 선정됐다.
수상 작품 등 전시회는 내년 5월 경 국회, 인사동 등에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스포츠닷컴(주) 자매단체인 한국신춘문예협회가 주관하는 종합문예지 ‘한국신춘문예’ 2024년 하반기 등단식과 국제명인협회가 주관하는 ‘2024 국제명인 인증식’도 함께 진행됐다.
엄원지 대회장은 “사람 나이로 21살 대학생인 이 행사는 몇 년이 더 지나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서 직장생활을 할 나이 쯤 되면 그때에야 비로소 무언가 주위에 물질적으로 도움도 주는 그런 위상이 되지 않겠느냐” 면서 “지금은 부모없이 스스로 고학하고 있는 대학생 시절로 비유할 수 있다” 라고 제21회 대한민국통일예술제를 비유, 평가했다.